해외에서 한달살기 좋은 나라, 좋은 도시
해외에서 한달살기 좋은 나라는 사람마다 기준이 다 다르겠지만
난 그동안 내가 여행한 것과 막연한 동경이 있는 도시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다.
1. 프랑스 - 파리
지난 연말 다녀온 프랑스 파리 여행은 4일의 짦은 시간 때문에 그랬는지 너무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들었다.
파리에서 한달살기를 한다면 하루에 한군데씩 파리 미술관, 박물관을 다녀오고 싶다.
그리고 파리 근교에 있는 지베르니,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같은 소도시로 소풍도 떠나보고 싶다.
사실 파리여행 하기 전까지는 파리가 뭐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내가 여행한 유럽 도시 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기억에 남는 곳이다.
2. 스페인 -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도 무척 좋았다. 바르셀로나-세비야-론다-마드리드-세고비아를 다녀왔었는데 그 중에서도 바다를 접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기억에 남는다.
바르셀로네타에서 자전거도 타고 싶고 스페인 맛집 탐방도 다니고 싶다.
한달을 아무것도 안하고 살면 너무 심심할 것 같으니 스페인어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3. 태국 - 방콕
방콕은 벌써 몇 번이나 여행을 했고 또 경유하면서도 짬짬히 돌아다녔던 도시다.
방콕이 무척 그립거나 하지는 않지만 저렴한 물가 때문에 방콕에서 한달살기도 고려해보고 싶다.
그리고 태국에서는 휴양지가 많아서 스킨스쿠버 자격증도 꼭 따보고 싶다.
4. 이집트 - 다합
방콕에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고 홍해에서 다이빙 하기
다합이 물가 저렴하고 수중 환경 좋기로 유명해서 장기체류자가 많다고 한다.
게다가 근처에 이스라엘도 있어서 이스라엘 성지순례도 꼭 다녀와보고 싶다.
5. 미국 - 샌디에고
변함없는 내 사랑, 미국♥
2016년 첫 미국여행을 이후로 매년 미국땅은 밟고 있는데 언니가 그렇게 극찬하는 샌디에고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다.
맘 같아서는 미국 3달 살기 하고 싶지만 물가가 만만치 않으니깐 쉽지 않다.
샌디에고에 사는 지인이나 가족이 있다면 빌붙기라도 해볼텐데 그런건 없으니 혼자 힘으로 잘 살아봐야겠지 :)